언론보도
2025-01-19
홍상수(65)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43)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올해 봄 출산을 앞뒀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았으며 최근까지도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열애설에 휘말린 홍 감독과 김민희는 이듬해 이 사실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이후 홍 감독이 제기한 이혼소송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 있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2019년 기각됐다. 홍 감독이 이에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의 교제 이후 그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한편 김민희의 임신과 관련해 출생신고 등은 문제로 남는다. 17일 세계일보와 통화한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출생신고를 하면 가족관계등록부에 자녀로 등재된다고 설명했다.
홍상수가 태어날 자녀를 친생자로 인지하면,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도 새로운 자녀로 등재될 수 있다. 두 사람의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자녀와의 부모 관계는 성립하는 것이다.
다만 가족관계등록부 제도가 도입되면서 본인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등 직계관계만 표시 돼 홍상수의 아내인 A씨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하면 태어날 자녀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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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두 번째 혼외자 탄생? 홍상수 감독 연인 김민희 임신설 “올해 봄 출산 예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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